음란한 책일수록 더 잘 쓰여져야 그 책을 보는 대중들이 더 훌륭해진다. 독은 입에 달지만 사람을 함정에 빠뜨린다. -래드클리프 홀(1880~1943)

인간은 나면서부터 이기심을 가지고 있어 쟁탈이 일어나고 사양하는 마음이 없어지는 것이다. 또한 증오심 때문에 잔인하여 선한 마음이 없어지고, 이목의 욕망 때문에 음란이 생겨 예의가 없어지는 것이다. -순자(荀子, 성악설의 사상가)

인간이 나체로 자신의 고유한 매력을 표현할 때 어디까지가 예술이고 어디까지가 외설인지 구별하려는 그대들의 시도란 존재하지도 않는 경계를 찾으려는 것으로 이 세상에 없는 것을 찾으려는 시도일 뿐입니다. -이무하

인간이란 음담패설에 대한 취미는 인간의 동물성에 있어서 타고난 천성일 것이다. -조지 무어

젊은 시절과 나이가 들어서의 포르노사진을 바라보는 가치는 전혀 달라진다. 즉, 철부지 때의 사진은 실제 체험의 대용물로써 이용하지만 나이가 들었을 때는 실제 체험의 환상적 대용물로써 이용한다. -에드워드 올비

청소년 시절 지나친 자위행위와 음란한 생각은 신허(腎虛)를 초래하게 되고 그 결과 사정관이 느슨하게 되어, 부부관계의 조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문성수

청소년 입장에서 포르노의 해악성 여부 논쟁은 거론할 여지도 없다. 포르노는 청소년들에게는 그야말로 마약이나 독약과 같다. 포르노는 어른들을 위해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아직 자아가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무방비한 상태로 노출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들을 파괴시키고 있다. 성 교육을 시킬 때 성은 쾌락의 요소뿐 아니라 생명과 사랑의 요소도 있다는 것과 성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 사회적, 윤리적인 면을 충분히 가르쳐야 한다. 건전한 성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포르노를 접했을 때 포르노의 해악을 훨씬 덜 받는다. -윤종모

탁월한 아름다움은 발가벗었더라도 음란해 보이지 않는 것이다. - C.V. 게오르규 [키라레사의 학살]

통상적으로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포르노 영화를 많이 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많은 여자들도 ‘유희적인’ 맥락에서 포르노 영화를 즐긴다. -실뱅미문

포르노가 전달하는 사상은 일반적인 여성 혐오사상, 즉 성(gender)에 기초한 위계질서에서의 남성 권위, 대상화된 여성에 대한 남성의 소유에서 보이는 사상과 동일하다. -케더린 맥키넌

포르노그래피는 ‘더럽다’는 생각은, 여자의 성욕은 더럽고, 현실에서 포르노그래피에서 묘사된 것과 같고, 여자의 몸(특히, 여자의 생식기)은 그 자체로 더럽고 음란하다는 확신에서 발생하였다. 포르노그래피는, 일부 사람들이 포르노를 변호하는 입장을 주장(반박)하듯이 여자의 성욕이 더럽다는 생각을 반박(反駁)하지 않는다. 실제로 전혀 반대로 포르노그래피의 생각은 그것(그 생각)을 구현하고, 착취한다. 포르노그래피는 그 생각을 팔고, 그 생각을 확산시킨다. -드워킨

포르노는 남성 히스테리의 최후의 희화적(戱畵的, 풍자적) 진전(進展, 발달)이다. -쟝 보들리야르

포르노를 보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 원래 성교육 시간에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포르노 비디오의 내용이다. 포르노에는 남성 중심적인 사고가 들어 있다. 포르노에 나오는 여자는 인간이 아니다. 단순하게 정해진 반응만 하는 기계다. 가슴을 만져주면 교성을 지르고, 삽입을 하면 오르가슴에 이르는 프로그램이다. 이런 비디오를 많이 보면 실제로 섹스를 할 때 문제가 된다. 여자가 포르노와 다른 반응을 하거나, 아무리 삽입을 하고 격렬하게 피스톤 운동을 해도 오르가슴에 다다르지 못하면 성에 대해 자신감을 잃는다. 여자를 무서워하기 시작한다. 이것은 아주 어린 여자를 찾거나 사이버 섹스로 도망치는 결과를 초래한다. -김지룡

포르노를 ‘표현의 자유’라고 언급하는 것은 여성에 대한 불평등을 강요하기 위한 구실이다. -캐서린 A. 맥키넌

포르노 영화에 대한 내 생각은 이렇다. 처음 10분 정도를 보면, 집에 가서 섹스를 하고 싶다. 20분 정도 보면, 내가 살아 있는 한 절대로 다시는 섹스를 하고 싶지 않다. -에리카 종

한 개인의 예술에의 자기표현으로서의 포르노 취향이나 선호는 그 개인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로 포기되거나 유보될 수 없다. 그러한 차원에서 일방적 포르노 통제나 검열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정당화 될 수 없다. -황필홍

한국의 남아선호와 여아낙태에 의한 성비불균형은 신부감 부족뿐만 아니라 성범죄, 포르노, 동성애의 증가를 불러올 수 있다. -독일 신문

포르노그라피는 남녀의 종속적 관계를 강요하고 확산시키는 성차별주의의 화신이며, 인권을 유린하는 상업적 이데올로기이다. -드워킨

포르노그래피는 ‘더럽다’는 생각은, 여자의 성욕은 더럽고, 현실에서 포르노그래피에서 묘사된 것과 같고, 여자의 몸(특히, 여자의 생식기)은 그 자체로 더럽고 음란하다는 확신에서 발생하였다. 포르노그래피는, 일부 사람들이 포르노를 변호하는 입장을 주장(반박)하듯이 여자의 성욕이 더럽다는 생각을 반박(反駁)하지 않는다. 실제로 전혀 반대로 포르노그래피의 생각은 그것(그 생각)을 구현하고, 착취한다. 포르노그래피는 그 생각을 팔고, 그 생각을 확산시킨다. -드워킨

포르노는 남성 히스테리의 최후의 희화적(戱畵的, 풍자적) 진전(進展, 발달)이다. -쟝 보들리야르